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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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7월 한여름 이공계생들이 판교로 몰려간 까닭은...

7월 한여름 이공계생들이 판교로 몰려간 까닭은...
반도체협회 ‘직무특강 컨설팅’

## 지난 7월 한여름 판교에서 열린 행사에 이공계생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최근 반도체 호황과 함께 반도체 기업에 취업하려는 이공계생들을 위한 ‘반도체 직무특강·컨설팅’이었습니다. 특히 이 특강에는 전자공학과 이외 신소재융합, 무기재료 등의 전공자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취업을 향해 뜨거운 여름을 헤짚고 구직활동에 나선 이들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4시 경기도 성남의 판교에 있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선 대학생 100여명과 전현직 반도체 전문가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오갔다. 한 학생이 “반도체 장비업체의 후공정(조립)기업에서 전공정(칩 제조)기업으로 이직도 가능한가“라고 묻자 오찬권 하이엔드테크놀러지 대표는 “반도체 장비업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후공정은 완전히 다른 분야다. 각 공정마다 전반적이 이해가 있어야 하고 이해를 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이직은 쉽지않다”고 답했다. 또 다른 학생은 “대학에선 반도체 이론을 배우는데 실습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반도체산업협회 전배근 인적자원개발 팀장은 ”8월말 협회에서 반도체 공정실습 과정을 마련할 예정이기에 그 과정에 등록하라”고 말했다. 그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운영 중인 10주 반도체 엔지니어 맞춤형 과정, 경기경영자총협회의 반도체 공정 전문인력 양성과정, 한국나노기술원의 소자·공정·장비 인력 양성과정 등의 과정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반도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반도체 산업 직무특강·컨설팅’이다. 오수 1시부터 다섯시간동안 계속된 이날 행사는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반도체 소자·설계·장비기업 직무와 취업 역량 등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 강의를 했다. 강의에 나선 이창훈 전 SK하이닉스 기술 연구원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반도체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학부졸업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자신의 전문성을 쌓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찬권 대표는 ”반도체 장비기업의 기구설계·소프트웨어설계 전문가들은 50대 은퇴후에도 재취업을 할 정도“라고 최근 반도체 인재채용 경향을 설명했다.

전배근 팀장은 ”상당수 이공계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만 알뿐 중견 반도체 설계·장비·소재 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서 ”학생들에게 반도체 직무와 탄탄한 중견 반도체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협회측은 지난 6월에는 알짜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대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반도체 우수기업 로드쇼’를 진행했다.

또한, 다음달에도 카이스트(8일), 충북 테크노파크(17일), 부산 벡스코(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29일) 등을 순회하며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반도체 직무 컨설팅’을 계획중이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이공계 대학생들은 유익했다는 반응이다. 정성모씨(건국대 융합신소재4)는 “반도체 기업들이 채용을 늘린다는 말을 듣고 취업준비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학부에서 알 수 없는 실무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출처: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25255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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