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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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_SEDEX 2017] 잡페어_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를 모십니다"

[언론보도_SEDEX 2017] 잡페어관_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를 모십니다"

호황에도 인력난 여전히 심각
'잡페어'서 직무특강·현장면접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호황에도 구인난에 시달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국내 중소·중견 장비업체들과 손잡고 인력 스카웃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협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잡페어'를 열고, 대학생들을 위한 직무 특강과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같은 종합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테라세미콘, 야스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전에 신청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채용 정보을 제공하고, 면접을 봤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잡페어는 지난해 처음 진행됐으며 올해 2회째다. 팹리스 반도체 업체들이 심각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처음 기획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잡페어 참여한 학생수는 201명으로 작년보다 배 이상 늘었다.

현재 국내 중소·중견 반도체 관련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반도체 슈퍼 호황 속에도 심각한 인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반도체 장비와 설비분야 인력 부족률은 5% 안팎으로, 전체 반도체 산업 부족인력 평균인 1.8%를 넘었다.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신입 사원 채용 인원을 매년 늘리고 있지만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을 뽑아도 최소 6개월 이상의 실무교육, 적응 기간까지는 최대 3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여유가 없는 관련 분야 중소기업은 당장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아우성이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각 장비 업체들은 경력직 채용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데, 경력직은 인력부족이 더 심각해 아예 구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잡페어에 참여한 반도체 장비업체 관계자는 "반도체 슈퍼 호황에 따라 들어온 주문 물량을 맞추기 위해 빠르게 생산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해 일감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며 "입사 후 교육할 여유도 없고, 현업에 바로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구직자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여기에 취업 준비생들의 주요 대기업 쏠림 현상과 입사 교육 후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빈도가 잦아 중소 중견 장비 부품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잡페어에 참여한 충북대 학생은 "주변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고 있다"며 "장비 업체의 경우도 ASML, 램리서치 등 해외 장비업체들을 선호하지, 국내 중소 중견 장비업체들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 중견 중소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인력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

※ 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42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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