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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빠르게 성장하는 자율주행 부품 시장, 국내 업체들 기회 있을까?

빠르게 성장하는 자율주행 부품 시장, 국내 업체들 기회 있을까?

완전 자율주행차 2050년, 자율주행 기술 침투 속도 빨라
라이다, 3D맵, HVI 등 유망 기술, 후발주자에게도 기회 있어

“완전 자율주행차는 2050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2040년쯤이면 도로에 깔린 차에 절반이 부분 자율주행차가 될 것”

완전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시기는 2050년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자율주행 기술의 침투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매년 15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어 전 세계 국가들이 안전 규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긴급작동시스템(AEB), 차선 유지 등 서비스로 추가 이윤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2020년에 레벨 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차가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급작스러운 산업의 변화보다는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레벨1~2에 해당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장의 성장으로 2021년 37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봤다.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주행환경 인식 기술, 위치센서 및 방향 기술, 판단 기술, 제어 기술, 인터렉션 기술을 놓고 BMW, 다임러 등의 완성체 업체부터 콘티넨탈, 보쉬 등 부품업체, 인텔, NXP, 인피니언 등의 반도체 업체, 구글, 네이버 등 IT업체까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들에게는 어떤 기회가 있을까.

미래에셋대우 자동차부품/자율주행 박현우 애널리스트는 “레이더, 카메라 센서 쪽은 이미 시장이 형성되었고 핵심플레이어가 정해진 상황이라 후발주자들이 진입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라이다(LIDAR)는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후발주자들이 뛰어들 기회가 있다”며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다는 초당 수백만 개의 레이저빔을 발사하고 센서로 되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 정밀도와 해상도가 높고, 사물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차 주변을 360도 측정할 수 있고 정확한 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기술이다. 현재 사용되는 라이다는 2D 스캔 라이다지만 조만간 정밀한 3D 거리 정보를 획득할 수 잇는 3D 스캔 라이다 시장이 열릴 것으로 봤다. 2030년에 양산될 부분 자율주행차에는 전방은 라이다, 후방은 레이더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출시된 라이다는 8천만원에 이르는 고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게 우선과제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스라엘은 이노비즈 등 스타트업들이 라이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정상라이다, 카네비컴, 전자부품연구원(KETI),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에는 라이다 모듈 대당 가격이 3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다 칩은 인피니언, NXP,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가 상용화를 앞뒀다. 현대모비스는 아직 소프트웨어를 내재화하지 못했고, 2019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벨 3 자율주행차를 구현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고정밀 디지털 지도(HD맵)이 중요하다. ADAS용 HD맵은 도로의 모든 정적 주행환경 정보를 10cm 안팎 정밀도로 3차원 형식으로 구성한다. 이를 자율주행용으로 사용하려면 반경 2~3km 내의 동적 주행환경 정보를 추가해야 한다.

ICT업체들 중에는 구글이 선두로 애플, 알리바바, 텐센트, 우버 등이 독자적으로 지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도 업체에서는 히어와 탐탐이 선두로 나서고 있다. 양사 모두 미국과 독일 고속도로를 ADAS용 HD맵 수준으로 발표했고, 동적 주행환경 정보 추가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정부가 DMP,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한 동적지도구상과 협력해 2018년에 HD맵을 실용화할 예정이다. 동적 주행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맵에 업데이트 하는 기술은 IT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히어, 탐탐, 테슬라 등과 기술협력을 하고 있으며, 모빌아이도 히어, BMW, GM 등과 기술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간이 기계를 조작하는 방식인 운전자 차량 인터페이스(HVI) 시장도 2021년 2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전자 상황 판단 기술, 제어권 전환 기술, 멀티모달 입력, 증강현실 HUD,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주 기술로 독일의 콘티넨탈과 보쉬, 일본의 덴소가 시장 선점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차세대 IVN 기반 통한 DCU, 복합 측위 모듈, V2X 통신 모듈 등이 자율주행차 유망 시장으로 꼽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전체 기회 시장의 규모가 2016년 122억 달러에서 2021년 485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며 “단기간에 시장이 올라기지는 않지만 부분 자율주행이 되면서 들어가는 기술들에 있어서 후발주자들도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나갈 길이 있다”고 전했다.

※ 출처: e4ds http://www.e4ds.com/sub_view.asp?ch=11&t=1&idx=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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